※슈퍼 단간론파와 단간론파 어나더 스포주의 우츠로님께서 주신 꿈의 맛! 잊지 않겠습니다! 0. 글+만화 섞여있는 회지를 읽는 듯한 꿈이었음. 만화적 효과도 나오고 코마카무 부근에선 소설에 삽화가 들은 형태로 나오기도 하고... 1. 우츠로님과 1마에다는 이중인격. 평소엔 1마에다가 나와있고 우츠로님은 영혼 형태로 돌아다님 2. 히나타와 카무쿠라는 이중인격. 카무쿠라는 히나타의 심층 의식 속에 있으며 잠든 사이에만 나올 수 있음. 3. 무슨 일인지 몰라도 마에다가 겁나 불운했다. 4. 마에다가 차에 치인 뒤마 "괜찮아요. 이런 일 익숙하니까..."슈단2 "초고교급 불운...?" 쑥덕쑥덕코마 "그러지 마!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기나 해?!"마 (감동) 5. 마에다랑 2마에다랑 같이 다니더라 6. 슈단간..
마 에 다 좀 죽 었 으 면 좋 겠 다 . . . 그는 으슥한 방 안에서 눈을 떴다. 처음에는 시뿌옇던 머릿속이 점차 맑아지며 주위를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몇 번 둘러보진 않은 곳이지만 이 곳은 창고다. 높게 쌓아올려진 상자들 사이로 달빛 내려앉는 창문이 보인다. 저 곳으로 탈출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내 그걸 포기해버린다. 그는 건물 기둥에 손과 발이 묶여있는 상태다. 거기까지 판단을 마친 후 다시 고개를 꺾는다. 어디라도 맞은 듯 온 몸이 제 뜻대로 움직이질 않는다. 눈을 뜨고있는 것만 해도 고역이다. 주륵 흐르는 침을 삼킬 생각도 못한 채 그저 멍하니 앉아있다. 그의 17년 인생 중 그만큼 기묘했던 경험은 없었다. 지금 그가 처한 상황―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납치되어 살인을 강요당하는 것..